동대문 할아버지 크레페 드디어 먹어보다( 주말 정보와 먹는 꿀팁 )

말로만 듣고
동대문 갈때마다 선뜻
도전해보지 못한
동대문 크레페

하루 날잡고 주말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오픈시간 매일 12:00 (둘째, 넷째 화요일 휴무)
주말 12시 이전에 방문해서 줄서 있는 것 추천
동대문역사공원역 13번 출구
현금 또는 계좌이체 가능

다음 지도 캡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줄이 정말깁니다.
서계신분들 얼굴이
나올 수 있어서
줄서있는건 찍지 않았지만

줄이 두갈래로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야하는 도로이기때문에
크레페집 라인으로 하나
지하철역쪽 기준으로 하나

두줄로 되어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둘다 줄인지
모르고 짧은 곳으로 가기도 하는데
지하철역쪽에 사람들이
서있다면 그것이 줄입니다…

엄청난 양의 바나나 박스가
눈에 띕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말 12:40분쯤 방문

2시쯤에 크레페를
주문했으니
대략 한시간 반정도 서있었습니다.
2시쯤되니 사장님께서
이제 재료가 소진되어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딱 서있는분까지만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줄이 길다보니
사장님께서 중간중간
어디까지만 주문이 가능한지
안내해주시는 시스템이 너무 좋았습니다.

줄서고 사지 못하면 너무 허탈하니까요.

할아버지께서 열심히
크레페를 만들고 있습니다.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데
정말 깔끔하게 관리중이십니다.


사용하는 도구도 시간이 되면
다른 판으로 갈고 물도 바꾸시고
아주 청결합니다.

잼은 누텔라 로투스
딸기잼 사과쨈이 있는것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입니다.
바나나 4,000
딸기 4,500
(딸기철이 아닐땐 냉동딸기 사용하는듯)
블루베리 4,500
딸기+바나나 5,000
사과잼 바나나 4,000
딸기잼 블루베리 4,500 아이스크림 또는 생크림 추가 시
+1,000
잼은
딸기,사과,누텔라,로투스중에
선택
누텔라가 기본인듯

저 쟁반을
밑에 두고 크레페 반죽을
올리시는데
저 쟁반도 중간 중간
청소하시면서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십니다.

크레페의 달인 ‘ㅁ’ !!




저는 친구와 가서
저는 바나나 + 아이스크림 추가
친구는 딸기 바나나 (사과쨈 변경)
+ 생크림 추가 했습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 크레페 입니다.

여기서 찍으면
사진이 잘 나와서
나름 포토존으로 사용되더군요.



여기서 먹는팁…!

그냥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추가하지 않으시면
나름 길거리에서 먹을만하지만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추가시
길거리에서 들고
먹기엔 꽤나 어렵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


바로 옆 도보 2-3분거리에
스타벅스로 이동합니다.

다음 지도 캡쳐

스타벅스 국립 중앙의료원점
스타벅스는 외부음식 반입에
괜찮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물론 냄새가 나는 음식은
지양해야하지만,
크레페나 빵종류는 종종
가져와서 드시곤 하는데

저희는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크레페와 함께 먹었습니다.

스타벅스 안에서 앉아
먹어도 안에 내용물이 많아
실상 먹기가 어려워
서서 먹는건 정말 난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주관적으로 알려드리자면
1시간 줄 서서 먹을 맛은 아니다…!

딱 생각하는 크레페에
바나나와 누텔라의 조합

안먹어봐도 무슨맛인지 아는
그런 맛입니다.

맛이없을 수 없는 조합


크레페집이 유명해진건
할아버지의 청결에 신경쓰시는 모습,
좋은 상태의 재료와
할아버지의 열정이 더해진것 같습니다.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방문하신다면
지나가시다 한번쯤
드셔보시는것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